노로바이러스 증상부터 예방까지
겨울철 급성 장염의 주범, 노로바이러스! 전염성과 증상, 예방법부터 격리 기준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.
노로바이러스란?
노로바이러스(Norovirus)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감염성 급성 위장염의 대표 원인입니다.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하며, 전염성이 매우 강해 어린이집, 학교, 병원, 집단급식시설 등에서 집단 감염이 자주 발생합니다.
감염 경로
- 오염된 음식물 섭취: 익히지 않은 해산물, 채소 등
- 환자와 접촉: 손, 문고리, 식기 등을 통해
- 바이러스 입자 흡입: 구토 시 공기 중 입자 노출
특히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만지거나 먹을 때 가장 많이 감염됩니다.
노로바이러스 주요 증상
감염 후 12~48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.
- 심한 구토
- 수양성 설사
- 복통, 오한
- 두통, 근육통, 미열
대부분 2~3일 이내 호전되지만, 탈수증상이 위험할 수 있어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.
노로바이러스 vs 식중독 vs 장염
- 물 자주 마시기: 탈수 방지를 위해 끓인 물 또는 이온음료 섭취
- 지사제 사용 금지: 바이러스 배출을 막을 수 있음
- 기름진 음식, 우유, 생채소 피하기
- 격리 필요: 최소 증상 후 48시간 외출 삼가
-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
-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기 (특히 굴, 조개류)
- 구토물 처리 시 장갑 + 마스크 착용
- 구토물 주변 소독은 락스 희석액(1:50)으로
항목 | 노로바이러스 | 세균성 식중독 | 바이러스성 장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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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인 | 노로바이러스 | 살모넬라, 대장균 등 | 로타바이러스, 아데노바이러스 등 |
잠복기 | 12~48시간 | 1~6시간 | 1~3일 |
주요 증상 | 구토 + 설사 | 복통 + 고열 | 설사 + 발열 |
전염성 | 매우 강함 | 낮음 | 보통 |
예방법 | 손 씻기, 조리 위생 | 식재료 보관, 조리 온도 | 개인위생 관리 |
노로바이러스 감염 시 대처법
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소변량 급감, 심한 탈수가 있을 경우 병원 내원 필수입니다.
예방을 위한 생활수칙
어린이집, 학교는 언제 복귀 가능?
감염자는 증상 소멸 후 48시간까지 전염력이 유지될 수 있어, 아동 및 학생은 최소 2일 이상 자가격리 후 복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
노로바이러스는 백신이 없어요
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 없음으로, 예방이 최선입니다.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유일한 대응책입니다.
마무리
노로바이러스는 빠르게 전파되고, 증상이 강하게 나타납니다. 하지만 대부분은 수일 내 자연 회복되며, 수분 섭취와 위생 관리만 잘하면 큰 문제 없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. 겨울철 감염병 예방은 손 씻기와 음식 위생에서 시작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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